패션뉴스 | 2018-08-09 |
겐조, 재기발랄 상상력 돋보이는 2018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듀오 디렉터 캐롤 림·움베르토 레온의 컬러 플레이, 독창적인 패턴, 스타일 믹스매치 눈길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가 2018 가을/겨울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파리 패션위크에서 볼 수 있었던 「겐조」만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컬렉션 라인은 물론, 메멘토 컬렉션(La Collection Memento N° 3) 의상들로 수놓아졌다.
이 밖에도 「겐조」의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포함한 커머셜 라인 전시와 함께 편안하게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즌 「겐조」의 여성과 남성 컬렉션은 영화 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남녀 배우의 스타일과 스피릿에서 영감 받아 완성되었다. 또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온의 과감한 컬러 플레이와 독창적인 패턴, 스타일의 믹스매치가 돋보였다.
여성 컬렉션은 전통과 기술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컬러와 생기 넘치는 프린트로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했고, 남성 컬렉션의 경우 프린트와 컬러의 강렬한 대립, 그리고 트위스트된 클래식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모던하게 표현하며 환상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과감한 패턴과 「겐조」의 헤리티지를 결합하여 주목 받고 메멘토 컬렉션은 이번 시즌,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랑스의 화가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앙리 루소의 '꿈'을 재현한 테피스트리 자카드를 제작했고, 이를 활용한 니트, 드레스, 시어링 코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아이코닉 스트라이프 패턴을 풍성한 니트 웨어 컬렉션으로 구현해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가 더해진 「겐조」의 아이코닉 스트라이프 패턴은 감각적인 배색과 리드미컬한 니트 조직이 컬렉션을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한편, 독특한 무드와 과감한 패턴으로 다채로운 룩을 선보인 겐조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션과 메멘토 컬렉션은 「겐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 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롯데 월드 타워, 갤러리아 본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겐조>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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