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08 |
마크 제이콥스, 강렬하면서 볼드한 2018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공개
일러스트레이터 '토니 비라몬테스'에게서 영감...레트로 무드 실루엣과 디테일 돋보여
LVMH 소유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가 1980년대 천재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토니 비라몬테스(Tony Viramontes)'에게서 영감을 받은 강렬하면서 볼드한 2018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속 과감한 실루엣과 컬러, 인상적인 모자는 1970-80년대 토니 비라몬테스가 선보인 여성 초상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으로 그의 인생을 펼쳐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캐시미어, 멜턴, 트위드, 파유, 라즈미르와 벨벳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패브릭에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무드의 볼드한 실루엣과 디테일이 더해진 강렬한 의상들로 가득 채워졌다.
날이 선 듯 날카로운 실루엣의 모자와 헤어컷, 그리고 화려한 컬러감의 슈즈는 대담한 실루엣의 스카프, 과장된 어깨와 네크, 허리라인들의 디테일들로 완성되었고, 스터드 클러치와 영롱한 빛의 나일론 스포츠백까지 다양한 아이템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이번 시즌은 스트리트 감성을 철저히 배제하고자 했다"며 "화려하고 풍부한 소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 메이크업과 네일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완성하고자 했으며, 스테판 존스 특유의 감성이 담긴 모자까지 더해 어떠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완벽한 룩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마크 제이콥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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