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08 |
제로투세븐 '포래즈' 리뉴얼 효과 톡톡! 점당 매출 32% 급상승
점퍼류·상하복세트 판매율 90% 달성, 온라인 전용 상품 전년비 평균 매출 51% 성장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토들러·키즈 브랜드 「포래즈」가 올 상반기 리뉴얼 이후 판매율 및 점당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포래즈」는 올 상반기 오프라인 점당 평균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3% 상승하면서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점퍼류, 남아·여아 상하복 등 주요 신제품이 90% 이상의 판매율을 달성, 유아동복 평균 판매율인 60% 보다 30% 이상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세에서 10세를 타깃으로 한 「포래즈」는 올해 1월 2018 S/S 컬렉션 출시와 함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토들러·키즈 브랜드로 컨셉을 전환했다.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점퍼류였다. 특히, 윈드 브레이커 점퍼는 상반기 출고량 대비 96.3%의 판매율을 보이며, 상반기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얼리 윈드브레이커 제품도 무려 1만 개 이상 판매돼 80.4%의 판매율을 달성, 전체 93%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래즈」 관계자는 "올해 점퍼류 제품별 평균 판매율은 상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79%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하복 세트 아이템도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활동성이 좋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세트 아이템은 82%의 평균 판매율이 예상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쿨시크 상하복은 시원한 소재와 블랙 컬러의 시크한 분위기로 소비자를 어필하며 97.2%의 판매율을 달성했다. 여아용 제품인 타탄 끈나시 상하복 세트도 판매량이 1,500개를 넘어섰다.
또한, 올 상반기 새롭게 선보인 ‘미니미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미라인’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련된 패밀리룩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여 총 5,000개 이상 판매됐다.
「포래즈」는 이를 바탕으로 2018 FW 시즌에 상하복세트, 원피스 등 더욱 더 다양한 스타일의 커플 아이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1%가량 성장했다. 자사몰인 제로투세븐닷컴의 매출 신장과 함께, 종합몰·오픈마켓 등의 외부 채널에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포래즈」는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2018 F/W 시즌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더욱 확장한다. 맨투맨, 미니미라인 등의 상품에 주력해 제품 스타일 수를 약 2배 정도 늘릴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포래즈」 온라인 전용 상품 브랜드 「FOURLADS ON」을 별도 런칭해, 매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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