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06 |
웰메이드, 휴가와 폭염에 쿨비즈 및 바캉스 패션잡화 인기 만점
패션잡화 및 슈즈 아이템 7월 전년비 35% 신장...라피아햇, 샌들, 섬머백 등 인기 주도
본격적인 휴가 시즌과 기록적인 폭염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쿨비즈, 바캉스 수요가 늘면서 가볍고 실용적인 패션 잡화 및 섬머 슈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의 패션잡화 및 슈즈 상품의 7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 신장하는 등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웰메이드」는 의류 외에도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DUANI)」와 남성 토털 패션 브랜드 「브루노바피」를 통해 신발과 가방, 모자, 밸트 등 다양한 남녀 패션잡화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라피아햇, 샌들, 캔버스백 등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며 여름 판매를 이끌고 있다.
여름 모자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넓은 챙과 통기성이 우수한 지사(종이를 실처럼 가늘게 꼬운 섬유) 소재의 제품들이 남녀 구분 없이 인기다.
가죽 디테일 포인트가 돋보이는 멋스러운 남성 페도라 모자, 챙이 넓은 여성 플로피햇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 햇빛 차단 기능을 넘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름 바캉스뿐 아니라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은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모자의 경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던 7월 4주차(7.23~7.29) 주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남성 모자는 26%, 여성 모자는 14% 신장했다.
올 봄부터 남성 슈즈 카테고리를 확대한 「웰메이드」는 여름 남성 샌들 및 슬리퍼 유형의 슈즈가 판매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용 여름 슈즈는 지난 한 주간(7월 4주)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신장했다.
특히 편안하고 유연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PU) 소재의 「브루노바피」 남성 샌들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부드러운 피팅감과 우수한 쿠션감 덕분에 샌들과 슬리퍼로 멀티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 가방 중에서는 가볍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크로스백 또는 숄더백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덥다 못해 뜨거운 날씨 탓에 부피와 무게감을 줄인 가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아니」의 섬머백은 캔버스 소재로 튼튼하면서도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적이다. 와이드한 네이비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강조한 ‘스트라이프 캔버스 숄더백’은 3단 내부 분리 구성으로 수납이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넉넉한 공간으로 인해 챙겨야 할 아이템이 많은 출장이나 야외활동 시 트레블백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또는 자연스러워 보이는 워싱 소재의 경량 숄더백도 인기다.
이에 대해 「웰메이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길어지는 만큼 여름 패션의류 및 잡화 판매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서 착용 가능한 패션잡화 및 슈즈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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