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02 |
캘빈 클라인 가을 광고에 등장한 카다시안-제너 '독수리 5자매'
'패션계의 독수리 5자매'로 불리는 카디시안-제너 자매들이 캘빈 클라인 2018 가을 광고 캠페인에 함께 등장했다. 캘빈 클라인 가을 광고 캠페인에는 언더웨어와 진 라인 그리고 임신한 클로에 카다시안도 등장한다.
캘빈 클라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OO) 라프 시몬스는 세계적인 딸 부자집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열렬한 팬인가보다.
카다시안-제너 5자매는 지난 2018 봄 광고에 이어 2018 가을 광고에도 라스 시몬스의 간택을 받았다. 그야말로 패션계의 독수리 5자매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공개된 캘빈 클라인의 최신 #MyCalvins 캠페인에서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그리고 막내 클로에 카다시안 등 다섯 자매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와 청바지 라인을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했다.
패션 사진작가 윌리 반데페르가 촬영한 캘빈 클라인 가을 광고는 이들 5자매가 함께 등장한 지난 1월 #MyCalvins 캠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었다. 출산을 앞 둔 카일리 제너에 초점을 맞춘 이전의 광고 캠페인처럼 3월에 진행된 촬영 기간 중에 끌로에 카다시안이 임신 중이었다.
임신 상태에서 쵤영을 했던 끌로에 카다시안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캘빈 클라인 광고 촬영은 항상 어느 정도 긴장이 된다. 임신 8개월 반에 속옷을 입고 촬영하는 것은 더 긴장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4월 12일 딸 트루 톰슨을 출산한 후 1개월만에 줄 넘기로 15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1일 딸 스토미 웹스터를 출산한 후 임신 사실을 확인해 준 카일리 제너는 첫 번째 광고에서 아메리카나에서 영감을 받은 누비 담요로 몸 중간 부분을 덮어서 임신한 배가 눈에 뛰지 않았다.
모든 광고 사진 아래에는 '가족과 함께(Join Our Family)' 버전의 문구가 쓰여 있는데, 이는 그들에게 가족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줌으로써 팬들에게 용기를 북돋운다.
지난 첫번째 캘빈 클라인 광고에서 "나는 절대 ㅇㅇ을 해 본적이 없다"는 진실게임을 진행했던 다섯 자매는 이번에는 켄달 제너부터 시작해 마지막으로 막내 동생에게 귓속말로 전달하는 전화기 게임을 진행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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