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01 |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 지유(GU), 킴 존스와 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
패치워크 패턴과 플란넬 체크 등 미국 대중 문화 재해석한 남성복..9월 첫 선
초저가를 지향하는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GU)」가 오는 9월 14일(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킴 존스(Kim Jones)’와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한다.
해당 컬렉션은 「지유」 글로벌 기준(일본, 대만 및 홍콩)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지유」 롯데월드몰점과 온라인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킴 존스는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로 7년동안 재직중 슈프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루이비통 남성복을 젊은 분위기의 활기넘치는 브랜드로 변화시킨 주인공이다.
슈프림과 파트너십을 통해 럭셔리와 스트리트웨어 역사상 가장 핫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킴 존스는 2018 가을/겨울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을 끝으로 루이비통을 떠나 지난 3월 디올 옴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직, 최근 디올 옴므 데뷔 컬렉션을 치루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 = 현재 디올 옴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
한편 「지유」는 지난 3월 킴 존스가 2008년까지 자신의 브랜드에서 선보였던 컬렉션 중 일부를 엄선해 재해석한 ‘KIM JONES GU PRODUCTION(킴 존스 지유 프로덕션)’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였다. 두 차례 출시된 해당 컬렉션은 전세계 패션 매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9월 선보이는 킴 존스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미국과 미국 대중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킴 존스의 2006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복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치워크 패턴과 플란넬 체크 등 미국과 미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패턴을 적용한 F/W 시즌 상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킴 존스의 애완견이자 협업 초창기부터 비주얼 이미지에 등장했던 ‘덱스터’와 ‘룰루’를 모티브로 한 데님 아이템과 잡화도 판매하며, 지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던 백팩과 토트백을 푹신한 소재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에는 담요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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