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01 |
40도 무더위와 폭염에는 '쇼트 팬츠'가 정답!
미니 스커트와 핫팬츠는 옷장 속으로, 조금 더 길어지고 넓어진 쇼트 팬츠 강세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하는 요즘, 패션업계는 반바지 바람이 불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필수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쇼트 팬츠가 이번 시즌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금 더 길어지고, 통이 넓어진 것.
몇 년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쿨비즈룩 트렌드로 인해 직장 남성들도 쇼트 팬츠 착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폭염과 바캉스 시즌이 맞물리면서 쇼트 팬츠에 대한 착용이 늘어나고 있다.
▶ 불편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는 옷장 속으로…여성 쇼츠 스타일링
여성의 경우, 이번 시즌 움직이기 불편한 미니스커트와 타이트한 핫팬츠 보다는 넉넉한 핏의 쇼츠가 인기다. 무릎까지 내려오거나 통이 넓은 쇼츠는 통풍이 잘 되어 시원할 뿐만 아니라 활동성이 좋아 데일리룩은 물론 캠핑이나 여름 휴가지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러나, 쇼츠 팬츠는 편할 수 있지만, 상의 코디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라우스나 니트 소재의 티셔츠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슬리브리스 티셔츠나 빅로고 티셔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샌들과 메탈 소재의 시계와 함께하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남성 쇼츠 스타일링
남성의 경우라면 넉넉한 핏의 쇼츠에 주목하자. 쿨비즈룩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바캉스철에 딱 맞는 아이템인 쇼츠를 여름 쇼핑 리스트에 추가해보면 어떨까. 쇼츠의 통이 넓을수록 보는 사람도 시원해 보임은 물론 허리부분 밴딩처리가 되어있는 디자인의 경우 사이즈의 압박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레이나 네이비와 같은 어두운 컬러의 쇼츠를 셔츠와 매치하면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줄 수 있고, 스트라이프나 독특한 프린팅의 쇼츠는 면 소재 티셔츠와 함께 바캉스 룩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스니커즈와 투박한 외형의 시계를 코디한다면 캐주얼함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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