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8-07-27 |
메건 마클, 왕실가 데님 스타일은 우아한 '데님 원피스룩'
결혼 전 찣청과 스키니를 즐겨입던 메건 마클은 결혼 후 자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왕실 패션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우아한 데님 원피스룩으로 로얄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메건 마클은 남편 해리 왕자와 함께 영국 윈저에서 열린 자선 폴로 경기에 여성스러운 데님 꾸띄르 원피스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메건 마클이 착용한 데님 원피스는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 제품으로 부드러운 테일러링과 실루엣을 바탕으로 V-네크라인과 두꺼운 벨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데님 원피스에 미국적인 실용주의가 깃든 큼지막한 포켓 디테일을 부착해 발랄함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클러치와 펌프스(약 84만원), 스터드 귀걸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결혼전 찣청과 스키니를 즐겨입던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왕실 패션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여성스러운 데님 원피스룩으로 개성있는 로얄 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신만의 로얄 버전 데님 드레스 룩인 셈이다.
한편 메건 마클이 캐롤리나 헤레라 제품으로 입고 대중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왕실 근위대 사열식에 처음 참석했을 때 이름답기는 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캐롤리나 헤레라의 어깨를 훤히 드러낸 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메건 마클의 발랄함이 느껴지는 개성 넘치는 데님 꾸띄르 원피스는 미국 출신인 그녀가 런던 출신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로얄 스타일과 차이를 만들어가는 작은 노력으로 보여진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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