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7-24 |
캘빈 클라인, 2018 가을 광고 캠페인 '초현실적 아메리칸 드림'
캘빈 클라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CO) 라프 시몬스는 2018 가을 광고 캠페인에서 초현실적인 렌즈를 통해 미국의 풍경을 조명했다.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지금 패션계의 2018 가을은 이미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캘빈 클라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CO) 라프 시몬스는 2018 가을 광고 캠페인에서 초현실주의인 렌즈를 통해 미국의 풍경을 조명했다.
포토그래퍼 윌리 밴더페레르(Willy Vanderperre)이 촬영한 캘빈 클라인 2018 가을 광고 캠페인은 7명의 모델들이 지난 2월 2018 가을/겨울 런웨이 쇼에서 눈길을 끌었던 강화 폴리에스터 필름 마일라(Mylar)로 만든 드레스, 니트로 짠 후드 티, 방사능 보호 장갑을 착용하고 외딴 유타주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강화 폴리에스터 필름 마일라(Mylar)는 미국의 뒤퐁사에서 제조한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필름을 대신해 1950년 후반부터 발매된 제품이다.
라프 시몬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918 가을 컬렉션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1960년대의 우주 경쟁, 21세기 정보화 시대와 관련된 구세계와 신세계의 만남에 대한 우화다"라고 밝혔다.
자연적인 배경을 이루는 광활한 산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크게 클로즈업되었으며 향수적이지만 초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인 병렬 배치 설계를 선보였다.
아울러 이 광고는 포스트-아폴칼립티즘 배경에도 불구하고 맑고 푸른 하늘과 미래에 대한 고요한 희망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래에서 캘빈 클라인 205W39NYC 2018 가을 광고 캠페인의 전체 이미지를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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