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7-13 |
끌로에, 나타샤 램지 레비가 디자인한 바구니형 '로이 버킷백' 출시
다채로운 색상 적용...볼드한 'O' 형태 링, 길고 짧은 두 개 스트랩 등 특징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Chloé)」가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로이 버킷(Roy Bucket) 백을 출시했다.
로이백은 「끌로에」가 봄/여름 시즌 처음 선보인 디자인으로, 클러치와 스퀘어 형태 핸드백으로 출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심플한 바구니형 가방으로 제작해 로이 백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유지한 채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상단 양 끝에 피어싱처럼 고정된 오버사이즈 'O' 링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며 동시에 안정감을 준다. 상단에 매듭으로 여닫을 수 있는 캔버스 막이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기본 스트랩 외에 탈부착 가능한 긴 스트랩이 추가적으로 더해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제작됐으며 블랙, 브라운, 그레이, 스카이블루 등 단색 제품부터 '작은 말' 자수가 전체적으로 적용된 디자인도 출시됐다.
일반 가죽 재질 외에도 색과 색 사이 경계선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스푸마토(Sfumatto) 기법을 사용해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가 드러나는 페이턴트(에나멜 가죽) 소재로도 만나볼 수 있다.
「끌로에」 마케팅 담당자는 "끌로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타샤 램지 레비는 지난 시즌 첫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시즌 그녀만의 다양한 영감과 개성을 적용시켜 보다 발전된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끌로에>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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