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8-07-12 |
올 여름 비키니보다 모노키니! 섹시한 모노키니 스타일 트렌드 14
이제 곧 바캉스 시즌이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수영복이 있다면 바로 모노키니다. 해변에서 섹시 트렌드를 주도할 모노키니 스타일 트렌드 14가지를 소개한다.
이제 곧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하나 둘 바다와 계곡으로 떠날때 꼭 챙겨야 하는 바캉스 필수템이 바로 수영복이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난 2~3년 동안 휘몰아쳤던 래시가드 열풍이 잠잠해지고, 모노키니 등 다양한 형태의 원피스형 수영복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섹시 트렌드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관능적인 울트라 수영복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비키니와 원피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그 대안은 모노키니(Monokini)다. 모노키니는 1964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루디 게른라이히가 발표한 토플리스 수영복을 말한다.
본래 모노키니는 두 개의 끈이 멜빵과 같이 허리선에 달린 하이 웨이스트의 비키니 하의로 구성된 울 저지 수영복으로 상의가 없어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현재는 상의가 없는 여성용 비키니를 뜻하는 총칭으로 토플리스 수영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디자이너 루디 게른라이히가 모노키니를 발표한 1960년대는 격변의 시기였다. 비주류 세력이었던 젊은이들이 사회 전반에 등장해 억압과 규제로부터의 자유를 주장하며 젊음을 예찬했다. 또한 피임약의 공급과 성 해방 분위기로 여성해방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64년 모노키니가 등장하자 전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고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구매와 도덕적 타락이라는 여론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다.
미국의 보수적인 백화점들은 모노키니 판매 금지를 담합했고 곳곳에서 판매 금지 시위가 벌어졌다. 하지만 도도한 모노키니 유행의 흐름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고 보그 편집장 다이아나 브릴랜드의 권유로 모노키니가 대량 생산되면서 패션사의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런웨이의 섹시 트렌드 부상과 부활한 유스 컬처, 그리고 포스트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다시금 모노키니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모노키니는 본질적으로 원피스 수영복 형태지만 가슴과 허리, 등, 골반 등을 과감하게 재단해 비키니보다 더 섹시하다.
특히 스트래피 원피스 모노키니는 가슴이 깊게 파진 딥 브이 라인은 여성미를 더 강조할 수 있으며, 비키니를 입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관능적인 양쪽 컷아웃으로 인해 허리 실제보다 몸매가 훨씬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 여름 바캉스에서 섹시한 수영복을 원한다면 스포티한 디자인부터 벨벳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노키니에 도전해 보자. 현재 마켓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14가지 모노키니 스타일을 소개한다.
1. 백리스 비치웨어 모노키니
2. 링으로 상하의를 연결한 모노키니
3. 허리 부분의 컷 아웃이 돋보이는 모노키니
4. 코 바느질이 특징인 크로셰 모노키니
5. 솔리드 & 스트라이프 모노키니
6. 벨벳 모노키니
7. 은근한 노출이 매력적인 메쉬 모노키니
8. 플로랄 모노키니
9. 레이스-업 V-넥 모노키니
10. 인조견 모노키니
11. 홀터 스트래피 타이-백 모노키니
12. 도트 프린트 모노키니
13. 스포티 모노키니
14. 텍스터가 독특한 홀터 모노키니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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