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7-11 |
킴 카다시안 패밀리 여성 3대, 펜디 광고 캠페인에 동반 등장!
럭셔리 브랜드 펜디는 피커부 백 10주년 축하 광고 캠페인에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딸 노스 웨스트, 그녀의 엄마 크리스 제너 카다시안 패밀리 여성 3대를 내세웠다.
킴 카다시안 패밀리 여성 3대가 펜디 광고에 등장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는 피커부 백 10주년 축하 광고 캠페인에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딸 노스 웨스트, 그녀의 엄마 외할머니 크리스 제너 여성 패밀리 3대를 내세웠다.
최근 럭셔리 브랜드의 로고마니아가 확대되는 가운데, 펜디는 확실한 선두주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펜디의 클래식한 더블-F 주카 프린트는 싱클 아트워크부터 제트 스키와 유모차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아이템에 등장하고 있다.
사실 카다시안-제너 패밀리가 팬디 2018년 신제품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 카일리 제너는 약 178만원에 달하는 펜디 유모차에 딸 스토미 웹스터를 태우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95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 = 킴 카다시안 패밀리 계보
또한 지난 4월 킴 카다시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펜디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펜디 팬'이라는 캡션과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펜디는 유명 셀러브리티 패밀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 광고 캠페인에 카다시안 여성 3대를 부각시켜 이들 패밀리의 충성심을 이용했다.
지난 7월 9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펜디는 #MeandMyPeekaboo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 피커부 백 10주년 축하 광고에 크리스 제너, 킴 카다시안, 노스 웨스트 등 카다시안 패밀리 여성 3대를 내세웠다.
5살의 노스 웨스트는 할머니, 엄마와 함께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를 위한 캠페인에 데뷔한 셈이다. 사진에서 이들 여성 3인조는 매칭되는 버튼 다운 셔츠와 블레이저를 입고 풀밭에 누워 우아함과 강인함을 과시했다.
더블-F 주카 프린트가 들어간 오버-더-니 부츠를 신고 있는 킴 카다시안과 크리스 제너는 각각 블랙 가죽 피커부 백 옆에 앉아있다. 반면에 5살 노스 웨스트는 자신의 작은 핑크 펜디 백을 들고 있다.
브랜드 보도 자료에 따르면, 3명의 여성들은 광고 캠페인 이미지 외에도 카다시안 패밀리 3대는 로스엔젤리스를 배경으로하는 단편영화도 출연하는데, 이 영화는 킴 카다시안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노래 러브 락다운'을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0일 공개되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MeandMyPeekaboo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첫번째 광고는 지난 4월에 공개되었다.
브랜드의 액세서리 & 남성복, 아동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그녀의 두 딸인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와 레로네타 루시아나 펜디가 함께 등장했다.
한편 펜디는 광고 캠페인에서 카디시안 패밀리 외에 4팀의 국제적인 여성 커플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일리시한 자매이자 여배우인 한국 출신의 제시카와 크리스탈 정, 홍콩을 기반으로 한는 엄마와 딸인 캄 풍과 연주자 조이 융, 뮤지션 두 지아위안과 그녀의 엄마인 사진가 가오위안, 이완 맥그리거의 딸인 배우 겸 사진가인 클라라 맥그리거와 작곡가 에스더 맥그리거 등이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WWD와의 인터뷰에서 "이 광고 아이디어는 우리 역사의 일부분으로서 가족의 개념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카다시안 패밀리의 경우, 3명 모두 개성이 아주 강한 여성들이다. 이들은 이미 강렬한 스타일로 유명한 가족이지만 우리는 보다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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