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8-07-10 |
2018/19 울마크프라이즈 세미 파이널 우승에 '유저'의 이무열 디자이너
아메리칸 인디언에서 영감받은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의 캡슐 컬렉션 선보여
†사진(왼쪽부터) = 아임 첸, 요헤오 오노, 앤젤 첸, 이무열 디자이너
울마크컴퍼니는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2018/19 울마크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가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마크 컴퍼니가 주최하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며 동시에 메리노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이번 세미 파이널에서는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와 함께 홍콩의 아-임-첸(i-am-chen), 중국의 앤젤 첸(Angel Chen), 일본의 요헤이 오노 디자이너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는 미국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오지브와족의 용맹스러운 전사 집단인 윈디고칸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으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을 기획한 결과 다양한 테크닉과 스타일을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홍콩 세미 파이널에 이어 런던과 뉴욕 세미 파이널이 7월 중에 차례로 열리며, 이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는 캡슐 컬렉션 개발과 비즈니스 훈련 비용으로 7만 호주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019년 1월에 런던에서 열릴 파이널에 진출할 기회가 제공되며,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의 최종 우승자 2명에게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과 우승 컬렉션을 전세계의 영향력 있는 리테일 숍을 통해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리노울 컬렉션 개발비와 멘토링 기회가 주어지며, 가장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한 후보자에게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1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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