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7-04 |
띠어리, 패션·음악·카페 한곳에!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패션 매장과 함께 영화·음악 공연, 전문가 강연 등 미니멀한 브랜드 아아덴티티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모던하고 미니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띠어리」는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가 강한 한남동에 새로운 잇(It) 플레이스를 마련, 고객들과의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상품 체험기회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띠어리」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743㎡(약 225평) 규모로, 패션과 음악, 카페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뉴욕 「띠어리」 본사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외부 파사드는 촉망 받는 건축가인 ‘사무소 효자동'의 서승모 소장이 담당했다. 특히 「띠어리」는 외부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던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한편 한남동의 분위기와 주변경관까지 고려해 스타일리시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완성했다.
지상 1층은 한남동 특성에 맞게 트렌디한 남/여성 캐주얼, 데님 뿐 아니라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담은 ‘띠어리 2.0’ 라인을 선보이며, 공간상의 제약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컬렉션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1층은 남/여성 정장, 슈즈, 가방 등의 컬렉션은 물론 고객 라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2층과 3층은 아이리버가 운영하는 스트라디움이라는 1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고, 클래식/재즈 등 고급스러운 음악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띠어리」는 아이리버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영화 및 음악 공연 뿐 아니라 전문가의 강연/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4층은 스티븐 스미스의 팝업 카페를 운영하며, 아이리버의 전문 오디오 플레이어 아스텔 앤컨(Astell&Kern) 청음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해 패션과 음악이 공존하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띠어리」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컨테이너 형태의 트렌디한 매장을 운영하며, 최초로 카페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외부 정원에서 영화상영 및 멘토링 토크쇼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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