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14 |
신원, 여성복 「이사베이」 런칭
어번 비즈포티 지향 … 엄마와 딸 동시 겨냥
신원(회장 박성철)이 오는 가을에 여성복 브랜드 「이사베이 드 파리(ISABEY de PARIS) 」를 새롭게 런칭한다.
「이사베이(ISABEY)」는 30대에서 50대까지를 메인 타게으로 하는 중저가 어덜트 볼륨 캐주얼로, 엄마와 딸(Mom & Daughter)이 함께 입는 브랜드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젊은 체형과 젊은 감성을 지닌 40~50대 엄마와 20~30대 딸들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 정착되면서 이들 계층을 동시에 공략하는 더블 마켓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사베이」 이건상 사업본부장은 “최근 여성복 시장에 ‘엄마와 딸’ 소비 파워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30대와 같은 젊은 체형을 가진 젊은 감성의 중년 층이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 여성복 시장이 보다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말했다.
「이사베이」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영원한 젊음을 표현해 수많은 걸작을 남긴 19세기 프랑스 왕실의 궁정 화가(Jean-Baptiste ISABEY)의 이름에서 착안됐으며, 당 시대 최고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의미와 함께 그림 속에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젊음’을 뜻하기도 한다.
브랜드 컨셉은 도시적인 감성 위에 캐주얼과 스포츠를 접목한 ‘어번 비즈포티 캐주얼(Urban Bizporty Casual)’로 여유로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감성을 갖춘 활동적인 여성에게 실용성과 젊음을 제안한다. 비즈포티(Bizporty)는 비즈니스(Business)와 스포티(Sporty)의 합성어이다.
「이사베이」는 3년 간에 걸친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조사를 거쳤으며, 4월 말 전국 대리점 점주를 대상으로 런칭 패션쇼 및 점주 간담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우선 「이사베이」는 가두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3년 내 매장 250개, 매출액 1천200억원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과 온라인 판매까지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
이와 관련 신원 박성철 회장은 “개성공장 생산과 아웃 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38년 간의 운영 노하우와 여성복 전문 회사의 장점을 살려 감도 높은 국민 여성복 브랜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물량과 마케팅 등의 차별화된 매장 지원을 통해 신원 브랜드 중 최대 볼륨 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