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8-06-29 |
방탄소년단, 진정한 대세! 타임 선정 '영향력있는 인물 25인' 선정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성공의 원동력은 열정적인 소셜 팬층 ‘아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의 인물’에 선정됐다.
타임은 28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성공의 진짜 원동력은 ‘아미(ARMY)’라는 이름의 열정적인 소셜 팬들로, 이들은 트윗부터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것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유튜브에 올라온지 24시간도 안 돼 테일러 스위프트와 싸이의 기록을 거의 추월한데 이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89주 동안 올라 저스틴 비버를 앞섰고,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케이팝 앨범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멤버 각각의 꾸준한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5천만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며 방탄소년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 25인에 방탄소년단 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포함됐다.
5천300만 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거느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타임은 트위터를 이용해 정책을 홍보하고 정적을 공격한다고 지적하면서 "비정통적인(unorthodox) 의식의 흐름이 뉴스 헤드라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 팝스타 리한나, 래퍼 카니예 웨스트, 일본 코미디언 와타나베 나오미, 미국 플로리다 총기참사 후 총기 규제 개혁에 나선 파크랜드 고교생들이 명단에 올랐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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