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14 |
세정, 할인점 유통 브랜드로 1천억 가시권
합리적 가격, 고퀄리티, 다양한 라인 등이 성공 비결
세정(대표 박순호)의 「런딕」 「트레몰로」 등 대형 할인점 유통 브랜드의 1분기 매출이 230억을 달성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전체 할인점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인 1천억원대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세정에서 전개하는 할인점 유통 브랜드는 이마트에서 전개 중인 남성 캐주얼 브랜드 「런딕」과 홈플러스에 입점된 남성 토털 브랜드 「트레몰로」, 롯데마트 남성 캐주얼 브랜드 「폴베이」와 남녀 트러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앤클리프」 등 4개 브랜드이다.
이들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신규 소재 사용과 베이직 라인을 메인으로 트렌드 라인, 스포츠 라인 등 다양한 라인의 세분화로 대형 할인점의 패션 브랜드군에서 매출 1~2위를 다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멀티숍 ‘브로시스’와 ‘프렌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전개하고 있는 ‘브로시스’와 이마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프렌즈’는 세정의 할인점 브랜드 4개와 멀티숍 전용 상품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게 제시하고 다양한 고객층 확보로 20만명 멤버십 회원을 자랑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9년 12월에는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매장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지난해까지 20개 이상의 매장에서 월 1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진장점은 지난해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선두 매장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최영욱 이사는 “현장 중심의 스피드 브랜드 경영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승승장구의 비결”이라며 “올해 세정은 할인점 멀티숍을 30개 이상 확대해 연매출 1천억원대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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