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8-06-27 |
메건 마클, 단아한 왕실 며느리룩은 핑크빛 재키룩 '결혼 후 더 빛나!'
'2018 퀸즈 영 리더 어워즈'와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메건 마클은 재키룩을 연상시키는 단아한 핑크빛 스커트 슈트로 영실가 며느리 룩을 연출했다.
왕실 가족이 된 메건 마클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핑크룩을 연달아 선보였다. 지난 6월 26일(현지시간) 화요일 저녁, 메건 마클은 2018 퀸즈 영 리더 어워즈 행사에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참석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연한 핑크빛 스커트 슈트룩을 착용했다.
최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멜라니아 트럼프와 요르단 레니아 왕비 두 퍼스트레이디도 핑크빛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메건 마클이 착용한 핑크빛 스커트 슈트는 프라다의 맞춤 드레스로 버튼 디테일을 강조한 더블 브레스트 보디스와 비대칭 실루엣의 풀 스커트가 매력적인 라인을 연출했다.
프라다 오리지널 드레스 가격은 약 112만원이다. 특히 눈에 띈 부분은 뒷 쪽을 나비 리본으로 장식한 아쿠라주라 블랙 스웨이드 펌프스(약 83만원)로, 의도적으로 사이즈를 약간 키운 듯 했다.
메건 마클의 옷차림은 블랙의 컨버터블 프라다 가죽 클러치(약 203만원)와 함께 왕실 공식 행사의 필수품인 스타킹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이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한때 입었던 재클린 캐네디의 상징적인 슈트 착장 이미지를 연상시켰다.
해리 왕자는 라벤더 컬러의 넥타이를 선택해 신혼부부는 결과적으로 2018 봄/여름 빅 트렌드 컬러인 핑크와 라벤더를 동시에 선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밝은 색의 옐로와 민트 프로랄을 강조한 드레스를 입었다.
한편 메건 마클은 지난해 약혼 발표 후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드'슈트'의 촬영 장소인 캐나다와 자신의 조국인 미국 그리고 새로 둥지를 턴 시댁인 영국 브랜드를 번갈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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