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14 |
「라코스테」
올해도 승승장구 이어간다
동일드방레(대표 이선효)의 「라코스테」가 이번 시즌 라이브 라인과 블루? 화이트? 레드 라인 등 신규 라인의 빠른 마켓 안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이브(L!VE)’ 라인은 스타일과 퀄리티, 핏 등에 대해 최고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클래식한 오리지널 「라코스테」 코드와 브랜드 DNA를 재해석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라인은 차별되고 유니크한 감성,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조하기 위한 의미로 ‘느낌표(!)’를 로고로 풀어내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의류와 신발을 메인으로 한 상품군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 경쾌함과 활동성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패션에 음악성을 가미하는 등 문화적인 트렌드를 키(Key) 컨셉으로 풀어내 젊은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라이브 컬렉션의 디자인은 옵티컬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을 악어 로고 중심으로 빅토르 바자렐리나 다니엘 뷔렌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로 채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화이트 스트라이프 박스가 모여드는 듯한 코리앤더 그린 컬러의 울트라 슬림 핏 피케 셔츠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지그재그 형태로 프린트된 네이비 블루 크루넥 스웨터 등 치밀하고 옵티컬한 뉴 웨이브 감성의 제품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라코스테」 라이브 라인 컨셉 매장은 뉴욕 패션 위크 기간 중 뉴욕 소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 후 약 60여개 단독 매장이 파리와 런던, 베를린, 쮜리히 등에서 오픈한다.
국내 라이브 전용 매장은 3월 15일 명동 직영점과 3월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했고, 왕십리 엔터식스점은 오는 4월 14일에 공개된다.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명동점과 타임스퀘어점은 첫달부터 1억원 이상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월 4일에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www.lacostelive.co.kr) 런칭과 함께 주요 포털 사이트와의 연동으로 한 온라인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라코스테」 라이브 라인의 남성 컬렉션은 올 시즌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여성 컬렉션은 오는 F/W에 런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코스테」는 아시아 스페셜 라인인 ‘블루 화이트 레드(Blue White Red)’ 라인을 출시했다. 블루 화이트 레드 라인은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삼색을 사용해 프레피 감성에 스포티한 스타일로 삼색 컬러의 악어 로고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모던하게 표현했다.
남성 제품의 악어 와펜의 경우 2.5cm와 4.5cm 등 2가지로 선보이고 있으며 피케 셔츠와 숏팬츠 모두 삼색 디테일을 사용해 경쾌함을 더했다.
여성 제품의 와펜은 작지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2.5cm로 제안되고 있고 피케 셔츠뿐만 아니라 칼라와 소매 디테일, 단추 등에 삼색을 접목시킨 플리츠 원피스도 블루 화이트 레드 라인의 대표 아이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이 지난해 전년대비 33% 신장한 1천256억원으로 마감하면서 트러디셔널 조닝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라코스테」는 올해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3월 24일 기준으로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국 64개 매장 중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타임월드점 등 7개점에서 조닝 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라코스테」는 직원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지난 3월 24일 현대백화점의 협력사 초청 문화 & 상생 컨벤션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받은 대상 수상금액 1억1천만원을 판매 사원에게 쾌척했다.
「라코스테」는 기존 라인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신규 라인, 가방 라인 등이 매출 상승의 지렛대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어 올해 전년대비 35% 이상 신장한 1천700억원 이상을 목표로 공격적인 전개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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