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6-12 |
구찌,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남성 전용 단독매장 오픈
의류, 러기지, 슈즈, 레더 소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룩 제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난 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남성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약 102 평방미터 규모의 이 매장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쇼핑 공간으로, 의류, 러기지, 슈즈, 레더 소품, 실크류, 벨트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제안하는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룩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절제미가 돋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레더 소재의 의자와 원형 테이블, 빈티지한 느낌의 다크 우드 쇼케이스를 비롯한 부드러운 요소들은 기하학적 패턴의 금속 플레이트가 주는 강한 인상을 완화시켰다.
'컨템포러리 럭셔리(contemporary luxury)'라는 브랜드의 비전은 아름답고 독특한 자재 뿐만 아니라 여백의 미를 통해서도 재현됐다. 이는 전통성과 현대성, 인더스트리얼리즘과 로맨티시즘을 아우르며, 절충주의를 따르는 구찌 하우스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소재들의 조합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다채로운 컬러의 대리석은 쪽매붙임을 통해 플로어에 3차원적인 시각효과를 줬으며, 오리엔탈 풍의 빈티지 러그는 질감이 주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 제공: 구찌>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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