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12 |
에리트베이직 「비토이」 스타트
올해 30개점서 80억원 목표
지난해 「비토이」를 인수하며 토털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의 신 감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beatoy)」가 본격적인 국내 사업 전개 계획을 설정했다. 「비토이」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30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8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한다.
2009년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는 ‘아메리칸 토털 스타일 (American Total Style)’을 추구하는 신 감각 캐릭터 브랜드로 메인 타겟은 19세에서 24세이며, 4월부터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중·고가의 하이 퀄리티 캐주얼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새로운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곰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10대 고객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자사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와 함께 적극적인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점차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리트베이직은 지난 1분기 동안 캐릭터와 패션 디자이너를 보충하고 인력을 보강해 디자인 및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화하는 등 브랜드 재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기존의 의류 사업 외에도 패션잡화와 팬시 제품으로까지 아이템을 확장하고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망 확보에 있어서도 기존의 자사 홈페이지와 온라인 멀티숍은 물론 가두점 및 백화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토이」 마케팅 담당자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써 「비토이」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상품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에 적용해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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