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6-04 |
디젤, 서울에서 '2018 F/W 컬렉션 설명회' 개최 이유는?
한국 시장 중요성 부각, 5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브랜드 최초로 관련 행사 개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이 6월 5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시아 지역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컬렉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젤」은 아시아∙태평양 PR본사 주관으로 매년 신규 컬렉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백화점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패션 매거진 에디터와 인플루언서 50여 명이 참석한다.
「디젤」이 이번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한국 내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패션 사업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자 국내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컬렉션 설명회를 열어 국내 입지를 확대하고 나아가 해외까지 홍보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디젤」은 이번 설명회에서 「디젤」과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블랙골드」의 가을겨울시즌 컬렉션, 「디젤 워치」 컬렉션을 전시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의류 제품은 8월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디젤」의 가을겨울시즌 컬렉션은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이 공존하는 도시 런던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국 밴드머핀헤드(MuffinHeads), 볼택3(Voltag3), 문화(Kultur)를 주제로 한 컬렉션으로 스포츠, 데님, 컬러, 그래픽, 체크 무늬, 가공 소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진다.
「디젤블랙골드」는 다방면으로 미래지향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세계 곳곳에서 발견한 여러 종류의 영감 요소들을 하나로 모았으며, 보헤미안 감성이 전체적인 실루엣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이들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패션의 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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