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6-04 |
버질 아블로-킴 존스, 나이키 월드컵 컬렉션 디자인
루이비통 남성복 전현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와 버질 아블로가 함께 나이키 월드컵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나이키 x 킴 존스 캡슐 컬렉션은 오는 6월 7일, 나이키 x 버질 아블로 캡슐 컬렉션은 6월 14일 출시된다.
남성복 디자이너 킴 존스와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 월드컵 캡슐 컬렉션을 '따로 또 같이' 디자인했다.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에서 디올 옴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킴 존스는 실제로 축구를 좋아하지 않지만 축구에 대한 미학을 이해하고 새로운 나이키 월드컵 컬렉션을 창조하기 위해 DIY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재직 당시 슈프림과 콜라보를 진행 스타 디자이너로 급부상한 킴 존스는 나이키 월드컵 컬렉션에 70년대와 80년대의 런던 펑크 스타일을 주입했으며 착용자에게 힘을 주는 비율을 강조했다. '풋볼 리이메진드'라는 타이틀의 이번 캡슐 컬렉션에는 트레이닝 반바지, 후드 티, 재킷, 나이키 x 존스 에어 맥스 360 하이 한 컬레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버질 아블로는 고등학교 시절의 축구 경기를 회상하며 자신의 캡슐 컬렉션에 '풋볼, 몬 아무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스포츠 타이포그라피로 라이프 스타일을 믹스해 나이키 x 오프-화이트 줌 플라이 메르시엘 플라이니트를 디자인했다.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인 버질 아블로는 지난 3월 루이비통의 새로운 남성복 아트 디렉터로 발탁되며 주목을 끌었다.
버질 아블로는 이번 나이키 월드컵 캡슐 컬렉션에 대해 "축구의 어휘와 역사의 가장 위대한 점은 축구가 자신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유럽 팀들이 가슴에 스폰서를 인쇄하는 방식에 영감을 받았다. 이번 컬렉션을 작업할 때 나는 다양한 종류의 서체를 기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나이키 x 킴 존스 캡슐 컬렉션은 오는 6월 7일 출시될 예정이며 나이키 x 버질 아블로 캡슐 컬렉션은 오는 6월 14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 나이키 x 킴 존스 월드컵 캡슐 컬렉션
▶ 나이키 x 버질 아블로 월드컵 캡슐 컬렉션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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