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6-01 |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암스, 패션 브랜드 '세레나' 런칭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암스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패션 브랜드 '세레나'를 런칭하며 패션사업가로 변신했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암스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패션 브랜드 '세레나'를 런칭하며 패션사업가로 변신한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암스(36)는 코트 안팎에서 대담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녀의 이름을 건 새로운 패션 라인 '세레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트렌드의 얼음처럼 차가운 음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레나'는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세레나 윌리암스 웹사이트를 통해 12가지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나머지는 여름과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대는 35달러부터 250달러까지 다양하며 보드룸부터 클럽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나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옷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여성들이 수행하는 많은 일들을 컬렉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테니스 선수이자 8개월된 딸 올림피아의 엄마인 그녀는 "나는 지금 엄마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만 멋지게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세레나' 컬렉션은 메탈릭 어노락, 애슬레저, 매끈한 남성용 셔츠, 파라슈트 팬츠. 데님 점퍼, 펜슬 스커트, 몸에 딱붙는 드레스 등 총 75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녀가 어렸을때 즐겨입었던 쥬시 꾸띄르 트랙슈트도 추가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디자이너 친구들을 위해 패션쇼에 모델로 서고, 홈쇼핑 HSN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던 세레나 윌리암스는 패션 라인을 출시하기까지 결혼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2년이상 걸렸다.
그녀는 "우리는 모든 것이 완벽해지기를 원했다. 컬렉션에는 실용적인 것이 많지만 동시에 섹시하고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할 수도 있다. 단 도가 지나쳐서는 인된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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