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5-31 |
소니아 리키엘,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50주년 특별 패션쇼
섹시하고 패셔너블한 니트웨어로 유명한 소니아 리키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특별 패션쇼를 선보인다
니트로 유명한 브랜드 '소니아 리키엘'은 오는 7월 1일(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11시에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를 2018 가을/겨울 파리 꾸띄르위크에서 선보인다.
소니아 리키엘의 CEO 장 마르끄 루비에는 "올해는 소니아 리키엘의 반세기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해이다.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소니아 리키엘의 풍부한 역사와 다양성을 이번 특별 패션 패션쇼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뜰리에(L'Atelier)'라고 명명된 이번 특별쇼는 2018 가을/겨울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으로, 파리의 유명 아트 스쿨인 에콜 데 보자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줄리 드 리브랑이 이끄는 소니아 리키엘은 이번 특별쇼는 예술 대학 근처의 쿠르 뒤 뮤리에에서 개최하지만 종종 거대한 보자르 예술 극장 안에서 패션쇼 무대에 선보였다.
1968년에 문을 연 소니아 리키엘은 반세기는 기념하는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하우스는 초대받은 관객들이 글씨를 쓸 화이트 북으로 가득한 거대한 책장 그림으로 브랜드의 생 제르망 플래그십을 감싼 파티인 매니페스토를 무대에 올렸다.
니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브랜드 창업자 소니아 리키엘은 디자이너이자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패션 하우스는 1968년 파리 학생 봉기 때 학생들이 경찰에게 던진 돌을 의미하는 파베(Pave) 혹은 조약돌로 불리는 새로운 백을 출시했다. 장 마르끄 루비에는 "우리는 1968년에 문을 열었고, 태어난 해부터 항상 사회의 위대한 움직임에 참여해왔다.현실을 직시하면서 항상 미소를 지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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