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5-30

2018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 100...중국 브랜드 파워 급성장

'2018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브랜드 100'에서 디올,구찌, 징동닷컴(JD.com), 알리바바 등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 브랜드 구글, 애플, 아마존이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그룹 WPP와 산하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 밀워드브라운이 발표한 '브랜드Z'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가장 가치있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다시 한번 미국 기업 이 주도했다.

 

올해 1위는 구글이 차지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 상승한 3020억달러(326조 1,600억 원)를 기록했다. 구글은 지난 12년동안 8번이나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와 3위는 애플과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4위), 페이스북(6위), 비자(7위) 맥도날드(8위) AT&T(10위)가 탑 10에 올랐다.

 

 

 

2018 가장 가치있는 100대 브랜드의 패션, 럭셔리, 어패럴 브랜드 부문에서는 LVMH가 26위, 나이키가 29위, 에르메스가 39위, 자라가 42위, 로레알이 44위, 구찌가 54위, 징동닷컴이 59위, 이케아가 76위, 이베이가 88위, 아디다스가 100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한 브랜트 탑 10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소매업체 징동닷컴(JD.com)이 금융 등 신사업 진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94% 급등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체 순위는 59위)다. 럭셔리 브랜드로는 구찌와 디올이 각각 66%와 54% 성장율로 6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위 안에는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와 전자상거래 소매업체 아마존,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각각 50%, 49%, 41% 성장율로 12위, 13위, 20위를 차지했다.

 

 

조사를 수행한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 밀워드 브라운은 "각 카테고리에서 가치가 증가한 것은 5년만이다. 소매업 카테고리는 전자상거래 붐 덕분에 35%나 증가했다.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와 같은 테크놀로지와 기술 관련 브랜드들이 소매업 부분 뿐 아니라 100대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이들은 누적 가치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브랜드 파워가 급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중국 브랜드의 수는 49% 증가한 14개를 기록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눈부신 성과다. 먼저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는 지난 해 보다 3계단 뛰어오르며 페이스북(6위)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작년 11월 광군제(光棍節) 흥행 성공을 발판으로 9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북미 지역은 누적 가치의 71%에 해당하는 57개 기업이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려 가장 강력한 대표성을 유지했다. 이어 중국이 14%로 2위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과 중국의 성장세와 달리 영국을 제와한 유럽대륙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처음 이 순위를 발표한 2006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9%와 3%로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은 작년에 이어 삼성이 유일하게 가장 가치있는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삼성은 전체 33위, 아시아 브랜드 중 5위였고,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34% 증가한 322억달러(약 35조원)로 평가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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