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5-23 |
반스,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와 콜라보 풋웨어 캡슐 컬렉션
아트 스트리트 요소와 스케이터의 거칠고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반영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의 최상위 프리미엄 카테고리인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가 국내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 레이블 ‘우영미(WOOYOUNGMI)’와 풋웨어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2002년 디자이너 우영미에 의해 파리 컬렉션에 첫 데뷔한 '우영미(WOOYOUNGMI)'는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티 정(Katie Chung)을 새롭게 임명하며 더욱 세계적인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우영미(WOOYOUNGMI)'는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풋웨어 캡슐 컬렉션은 캐서린 하드윅의 영화 ‘독타운의 제왕들(Lord of Dogtown)’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스케이트보딩과 스트리트 아트가 긴밀하게 연결된 것에 흥미를 가졌고, '우영미(WOOYOUNGMI)'의 세련되고 로맨틱한 세계와는 대조되는 스케이터들의 거칠고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우영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티 정은 디자인 컨셉을 더욱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서퍼와 스케이터들의 상징적인 실루엣인 ‘오리지널 클래식 슬립온 LX(OG Classic Slip-On LX)’을 택했다.
이번 컬렉션의 중심이 되는 패턴이라 할 수 있는 페이즐리는 영화 속 스케이터들의 반다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핸드-드로잉으로 방식으로 표현해 신발과 패키지에 전반적으로 녹여냈다.
사이드-월(Sidewall)에 프린트된 '우영미(WOOYOUNGMI)' 타이포그래피는 기존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스트리트 아트적인 요소를 '우영미(WOOYOUNGMI)'만의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스케이터들의 느긋한 태도가 신발 곳곳에 표현됐다면 이와 상반되는 '우영미(WOOYOUNGMI)'의 섬세하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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