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8-05-21 |
'세기의 결혼식' 메건 마클, 이브닝 파티룩 '홀터넥 드레스' 어디꺼?
동화같은 '세기의 결혼식'으로 주목을 받은 메건 마클이 지방시 웨딩 드레스를 착용한 데 이어 두 번째 이브닝 파티룩으로 스텔라 맥카트니의 작품을 착용했다.
동화같은 '세기의 결혼식'에서 웨딩 드레스를 착용한 메건 마클은 결혼식 직후 이브닝 파티 드레스도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를 선택했다.
결혼 발표 이후 무성한 추측을 불러온 웨딩 드레스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디자인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였으며 이브닝 파티룩 역시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 작품이었다.
결혼 발표 이후 왕실 공식 행사에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브랜드를 골고루 착용했던 메건 마클은 영국 로얄 패밀리가 되는 로얄 웨딩에서는 모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착용해 주목을 끌었다.
메건 마클이 결혼식이 끝나고 입은 이브닝 파티룩은 백합처럼 순수한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로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쿠아주라의 부드러운 새틴 슈즈를 매치해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백금 다이아몬드 귀걸이, 그리고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것으로 추정되는 블루 칵테일 반지를 매치해 세기의 결혼식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이브닝 앙상블 룩을 완성했다.
로얄 웨딩을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된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결혼식 직후 열린 이브닝 웨딩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약 200명의 하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포르그모어 하우스로 이동했다.
이들 커플이 탑승한 빈티지한 멋이 물씬 풍기는 비취색 재규어는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도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왕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우아한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드레스 만큼이나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이 자동차는 196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명차 재규어 E-타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2017년 처음 공개되었다.
또한 파티가 열린 프로그모어 하우스는 5월과 8월 중 단 6일만 일반에게 공개해는 곳으로 17세기에 지어진 건물이며 샤롯, 빅토리아, 메리 등 여왕들의 물건과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다.
한편 이번 로얄 결혼식에서 스텔라 맥카트니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아말 클루니와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신부의 어머니인 도라아 라그랜드의 드레스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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