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5-11 |
라코스테, 창립 85주년 시대별 스타일 재해석한 '캡슐 에디션' 전개
프렌치 헤리티지와 스포츠 DNA 담은 폴로 셔츠, 드레스 등 총 13가지 제품 제안
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의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브랜드 창립 85주년을 맞아 ‘85주년 캡슐 에디션’을 선보인다.
「라코스테」는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1933년 창립된 이래, 프렌치 헤리티지와 스포츠 DNA가 담긴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특히 르네 라코스테가 발명한 L.12.12 폴로 셔츠는 우아한 외형과 편안한 착용감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창립 8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85주년 기념 에디션은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각 시대별 대표 스타일을 재해석한 1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라코스테」는 전통과 혁신을 함께 담아낸 이번 컬렉션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우아함(TIMELESS ELEGANCE)’을 표현해냈다.
브랜드의 아이콘인 폴로 컬렉션은 과감한 컬러와 패턴, 세련되고 편안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1930년대를 상징하는 폴로 셔츠는 르네 라코스테가 디자인한 브랜드의 아이콘, L.12.12 폴로 셔츠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다.
40년대에는 스탠드 칼라가 특징인 저지 니트 폴로 컬렉션을, 60년대에는 칼라와 밑단에 컬러 파이핑으로 포인트를 준 풀 버튼 폴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80년대의 폴로 셔츠는 경쾌한 마린 무드를 담아냈으며, 90년대는 전면 그래픽 프린트와 컬러 블록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미니멀 그래픽 패턴의 2000년대 제품은 기하학적 패턴의 언발란스 컬러 블록으로 현대적인 세련미와 스포티 무드를 여과 없이 표현해냈다.
「라코스테」는 여성스러운 라인이 강조된 실루엣의 우먼 드레스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1960년대의 우먼 드레스는 헴 라인과 플리츠 디테일, 백리스 브이넥 디자인을, 70년대 컬렉션은 화이트, 네이비, 레드 3가지 컬러 블록의 와이드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하며 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허리 라인이 강조된 캐주얼한 디자인의 80년대 드레스까지, 총 3가지 스타일의 드레스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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