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5-10 |
미술관이 런웨이로! 서울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
예술과 패션의 만남 특별 무대 연출, '장광효! 미술관에 가다' 패션쇼 진행
서울시는 지난 9일(수) 오후 7시,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공간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를 개최했다.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는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인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런웨이는 예술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무대를 연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광효! 미술관에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명 남성 모델 한현민의 워킹이 함께한 이번 패션쇼는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기행문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실용과 개방’, ‘파격과 조화’, ‘애국심’을 디자인에 녹여내,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남성복을 만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야간개관 프로그램인 ‘뮤지엄나이트’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들은 패션쇼와 더불어 진행된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색으로 패션 디자인을 완성해보며 쉽고 재미있게 패션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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