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5-10 |
킴 카다시안, 2018 CFDA 어워즈 초대 인플루언서 상 수상
리얼리티 TV 스타 겸 뷰티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패션 오스카'로 불리는 2018 CFDA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인플루언서 상 초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가 주관하는 '패션 오스카'로 불리는 2018 CFDA 어워즈에서 킴 카다시안이 최초의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CFDA가 지난 5월 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올해 37세인 킴 카다시안은 6월 4일(현지시간)에 뉴욕에서 열리는 2018 CFDA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된다. CFDA 회장인 디자이너 다이엔 본 퍼스텐버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킴 카다시안 웨스트는 디지털 시대의 지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CFDA 이사회 임원을 맡고 있는 타미 힐피거가 킴 카다시안에게 특별상을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미 힐피거는 보도자료에서 KKW 뷰티, KKW 향수, 그리고 키모지를 포함한 그녀의 비지니스를 소개하면서 "킴 카다시안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파워풀한 인플루언서다. 그녀의 영향력은 자신의 브랜드를 훨씬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의 1억 1천 1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를 포함 약 2억명에 달하는 소셜 미디어를 거느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초대 수상자 선정으로 보인다.
타미 힐피거는 보도자료에서 "그녀가 옷을 입고 패션 브랜드를 게시하거나 말할 때마다 인지도와 매출에 있어 즉각적이고 의미있는 증가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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