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5-09 |
파페치. 고급 시계와 주얼리 영역 '하드 럭셔리' 섹터 출시
럭셔리 공간에서 보석 액세서리와 시계 등은 매출 금광이다. 글로벌 럭셔리 전자상거래 파페치도 주얼리, 고급 시계로 영역을 확장, 허브 개념의 '하드 럭셔리' 섹터를 출시했다.
보석 액세서리와 럭셔리 시계가 하이엔드 웹사이트에서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페치는 지난 5월 8일(현지시간) '하드 럭셔리' 섹터를 자체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글로벌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Farfetch)는 전용 허브를 출시해 시계 전문 브랜드 벨 & 로스, 제라드 페리고, 태그 호이어, 율리스 나르덴, 제니스, 그리고 보석 브랜드인 쇼파드, 데이비드 율만, 드 비어스, 포멜라토, 티파니 등의 메이저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이들 보석 및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은 이 커머스 플랫폼 입점은 처음이며 이들 중 일부는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파페치의 최고 커머설 & 지속가능성 책임자(CCSO)인 조르지오 벨로리는 이번 조치는 회사의 현재 럭셔리 패션 제안의 자연스러운 연장이며 새로운 개발을 통해 '아름답게 제작된 새롭고 찾기 힘든 아이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럭셔리 공간에서 보석 액세서리와 시계 부문은 매출 금광으로 부상하고 있어 파페치 사업 확장과 함께 경쟁 럭셔리 소매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시즌 네타포르테는 가장 비싼 가격의 다이아몬드 팔찌를 38,000파운드(약 5,535만원)에 판매했으며, 또한 블랙 프라이 데이 주말에는 20,000파운드(약 2,913만원)짜리 이어 커프스를 판매했다. 보석 액세서리 컬렉션 출시는 특히 미국에서 프레타포르테의 럭셔리 매출을 신장시켰다.
울트라-럭셔리 부문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파페치의'하드 럭셔리' 섹터는 약 150개국 5개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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