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5-09 |
럭셔리 브랜드와 나란히! H&M, 레드 카펫 드레스 '존재감 폭발'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레드 카펫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멧 갈라에서 H&M 레드 카펫 드레스를 착용한 셀러브리티를 만나보자.
칼 라거펠트부터 제레미 스캇까지 글로벌 유명 스타 디자이너와의 연례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패스트 패션 H&M이 이번에는 레드 카펫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7일(현지시간) 월요일 저녁에 열린 2018 멧 갈라 레드 카펫 행사에서 H&M은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독점 캡슐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가치를 얻었다.
H&M 디자인팀은 '천상의 몸: 패션과 카톨릭의 상상력(Heavenly Bodies: Fashion and the Catholic Imagination)'주제에 맞게 종교적 예술품과 패션의 관계를 탐구했다. 각각의 의상은 의상을 입을 사람과 테마를 고려해 제작되었으며 드레이핑, 비딩, 장식 등의 기법을 사용해 화려하면서 우아한 드레스로 탄생했다.
H&M이 멧 갈라에서 선보인 드레스는 현재 전세계 홈페이지(hm.com)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뉴욕의 5번가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드레스 판매 가격은 79.99유로(약 10만원)부터 499유로(약 64만원)이다.
H&M은 이번에 선보인 멧 갈라 드레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2018년 전시회 '천상의 몸매: 패션과 카톨릭의 상상력( Heavenly Bodies: Fashion and the Catholic Imagination)에서 영감을 얻은 단 한번 있는 피스의 테마로 '미묘한 매력과 고요한 창조성'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여배우 릴리 라인하트가 착용한 실버 드레스에 대해 H&M은 "갑옷에서 영감을 받아 실버 코르셋으로 덮힌 실버 라메 오간자의 구름같은 드레이프가 통제와 흐름 사이의 극적인 대조를 연출했다"고 묘사했다.
여배우 겸 모델인 올리비아 문은 슬리브리스 체인메일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모델 겸 활동가인 알렉 웩은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이프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구슬과 스팽글 장식 패턴으로 만든 실버와 주얼 톤의, 이번 레드 카펫의 트렌드였던 긴 트레인이 특징이었다.
여배우 키어시 클레몬스는 구슬 장식 드레스를 입었고 모델 겸 여배우인 재스민 샌더스는 하이 슬릿이 돋보이는 볼률감 넘치는 골드 메탈 라메 드레스를 입었다.
아울러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루카 사밧(Luka Sabat)은 지속가능한 오가닉 실크, 텐셀, 울로 만든 턱시도 투라우저에 스팽글 장식으로 수공예 장식한 화려한 로브를 입었다.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릴리 라인하트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올리비아 문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알렉 웩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키어시 클레몬스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잰스민 샌더스
↑사진 = 2018 '멧 갈라' 레드카펫 루카 사밧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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