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8-05-04

'세기의 결혼식' 유럽 왕실의 잊지 못할 웨딩 드레스 컬렉션 BEST 6

케이트 미들턴에 이어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또 한명의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게 된 메건 마클의 동화같은 로맨스에 대중들은 깊게 열광한다.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유럽 왕실의 웨딩드레스 컬렉션 BEST 7을 소개한다.


   

 

지난 5월 19일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리며 영국 왕실 로얄 패밀리로 입성한 메건 마클의 웨딩 드레스는 결혼 몇 개월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해리 왕자와 약혼 발표와 동시에 그녀가 착용한 코트와 핸드백 등은 몇분만에 매진되는 등 강력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메건 마클은 오프 듀티 타임에 찢어진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었고 공식 약혼 발표 때도 스타킹없이 맨다리로 구두를 신는 파격을 선보였다. 또한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 옷차림까지 공개했다.

 
이혼 경력에 혼혈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할리우드 배우 매건 마클은 다른 로열 패밀리 멤버와 달리 로얄 드레스 코드를 과감히 깬 파격적인 행보 때문에 그녀가 입을 웨딩 드레스 역시 주목의 대상이었다.

 
결국 무성한 추측을 불러온 웨딩 드레스는 시대를 초월한 심플하고 기품있는 디자인의 '지방시'를 선택했다.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또 한명의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게 된 메건 마클의 동화같은 로맨스에 대중들은 깊게 열광한다.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 드레스를 비롯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유럽 왕실의 웨딩 드레스 컬렉션 BEST 7을 소개한다.

 

 

1. 엘리자베스 여왕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왕실 디자이너 노만 하트넬이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웨딩 드레스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또한 멋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2년 후인 1947년에 결혼했다. 그녀는 200배의 추가 배급 쿠폰을 받았지만 왕실을 찬미하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 배급 쿠폰을 보냈다.


드레스는 중국에서 수입한 아이보리색 실크로 제작되었으며 457cm의 트레인과 드레스 전체에 플로랄 디자인으로 통합시킨 1만개의 진주가 눈길을 끌었다.

 





 

 

2. 마가렛 공주

 

엘리자베스 2세의 유일한 여동생 마가렛 공주도 1960년 결혼식에서 노만 하트넬이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마가렛 공주의 실제보다 과장된 드레스는 스커트에 실크 오간자를 30미티 이상 사용했다.

 

공주의 작은 체형으로 인해 드레스의 장식은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덕분에 그녀의 웨딩 드레스는 놀랍도록 심플하고 아름다웠으며 마가렛 공주를 아주 특별하게 만들었다.

 




 

 

3, 다이애나 왕세자비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81년 결혼식에서 영국의 듀오 디자이너 데이비드 & 엘리자베스 엠마누엘이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를 선보였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웨딩 드레스는 크고 아름다웠으며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아이보리 색의 웨딩 드레스에는 1만개의 진주와 762cm의 트레인이 통합되었다.

 

이 드레스는 실크 태피터로 제작되었으며 소매와 소재를 감안할 때 아마도 입기에 무거웠을 것으로 보인다.

 





 

 

4. 빅토리아 공주

 

자신의 헬스 트레이너와 결혼해 주목을 받은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는 2010년 결혼식 때 스웨덴 웨딩 디자이너 페르 앵그쉐든에게 주문 제작한 웨딩 드레스를 선보였다.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드레스는 왕실 입장에서 봤을 때 대담한 네크라인과 짧은 소매가 돋보였다.

 

어쨌든 왕족인 빅토리아 공주의 과감한 노출은 대중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5.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2011년 결혼식 때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이너 사라 버튼이 디자인한 모던한 드레스를 입었다. 알렉산더 맥퀸 작품의 트레이드마크인 빅토리아 시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는 정교한 우아함을 과시했다.

 

드레스의 전체적인 형태는 레이스를 사용했으며 기타 디테일들은 차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왕실 결혼식에서 기대되는 것과 아주 유사하게 제작되었다.

 





 

 

6. 소피아 공주

 

스웨덴의 소피아 공주는 2015년 결혼식에서 스웨덴 디자이너 아이다 쇼스테드(Ida Sjöstedt)에데 주문 제작한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소매는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를 연상시켰지만 낮은 네크라인과 룰 스커트는 분명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물결 모양의 가장자리 장식은 미묘했지만 기억에 남는 디자인으로 이 디테일은 드레스를 독특하게 만들었다.

 




 

7. 메건 마클 영국 왕세손비

 

지난 5월 19일 해리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통해 영국 왕실 페밀리로 입성한 메건 마클은 시대를 초월한 미니멀 엘레강스를 강조한 지방시 웨딩 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스의 핵심은 양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우아한 보트 넥의 네크라인과 세련된 모더니티를 강조한 7부 소매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A라인으로 퍼지는 단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우아하고 기품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드레스 라인은 트리플 실크 오간자의 언더 스커트로 강조된 부드러운 원형 주름의 트레인이 흐르는 뒤쪽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빌린 퀸 메리의 다이아몬드 밴듀 티아라로 고정한 면사포는 드레스의 백미였다. 대영제국 53개 각 영연방 국가의 독특한 식물들이 구성된 디자인의 면사포는 약 5미터에 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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