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5-03 |
빈폴골프, 박성현 프로와 협업 '박성현 NDL(남달라)' 라인 런칭
젊은 골퍼 위한 필드 전용 라인, 인체공학적 동체 패턴과 디자인으로 최적 스윙 제안
「빈폴골프」가 최근 골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젊은 골퍼를 위한 필드 전용 ‘박성현 NDL’ 라인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필드에서 완벽한 스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동체 패턴과 소재 혁신으로 무장한 ‘박성현 NDL(남달라)’ 라인을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현 NDL’ 라인은 박성현 프로의 별명인 ‘남달라’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박성현 프로는 손목에 있는 ‘루체테(Lucete, 라틴어로 ‘밝게 빛나라’라는 뜻) 타투에 이어 새로운 행운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승리의 여신 박 프로가 직접 제안한 ‘NDL’을 라인명으로 정했다.
「빈폴골프」는 박성현 프로(KEB하나은행, 25)와 의류협찬 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상품화를 진행한 것이고, ‘NDL’ 로고를 별도로 제작해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고 있다.
특히 ‘박성현 NDL 라인’은 박 프로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7시즌에서 39년 만에 3관왕을 올릴 때 착용했던 의류는 물론 매 경기마다 입었던 의류에서 느꼈던 디테일을 옷에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스윙이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스윙할 때 어깨와 등쪽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백스윙과 피니시 동작에서 스윙 괘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인 패턴을 적용했다.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의 혼방 소재를 활용해 스트레치성을 대폭 높였다.
박 프로의 피드백 뿐 아니라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스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어깨 견갑골(어깨뼈) 부분이 닿지 않도록 패턴을 가하는 한편 허리 부분에 옆선을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또 몸통의 자유로운 회전과 꼬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트레치 기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흡한속건, 자외선차단, 냉감 소재 적용 등 기능성을 높였다. 팬츠의 경우는 뒤쪽 허리부분에 일래스틱 밴드(Elastic Band)를 달아 하체의 무게중심과 활동성을 강화했다.
「빈폴골프」는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컬러와 디자인에 포인트를 뒀다. 블루와 카키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고, 스트라이프와 사선 등의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높였다. 등쪽에는 ‘V’ 형태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개발, 적용해 비상하는 ‘새’의 모습, 승리(Victory)를 형상화하는 등 역동성을 더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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