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5-03 |
컨버스, 유쾌하고 대담한 '컨버스x마일리 사이러스' 컬렉션 출시
컨버스는 미국 할리우드 팝스타 마일리 사일러스와 협업 '컨버스 x 마일리 사이러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반다나 프린트가 포함된 모두 43종의 라이프 스타일 의류와 신발로 출시되었다.
컨버스는 지난 5월 2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와 협업한 ‘컨버스X 마일리 사이러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컨버스 x 마일리 사일러스'는 반짝이는 '척 타일러 올 스타'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컨튜리 뮤직의 뿌리를 연상시키는 반다나 프린트가 포함된 모두 43종의 라이프 스타일 의류와 신발로 출시되었다.
유니섹스 의류 컬렉션에는 팬츠, 드레스, 후드 티가 포함되어 있으며 반면에 액세서리는 모자와 백팩을 포함하고 있다. 신발은 컨버스의 '척 타일러 올 스타'의 여러가지 버전을 선택해 여기에 플래폼 밑창과 반짝임을 추가했다.
컬러 팔레트는 블랙, 화이트, 핑크이며 모든 피스에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설립한, 청소년과 성적소수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부당함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 해피 히피 재단(Happy Hippie Foundation) 로고와 같은 스타일의 그래픽 카튼 'MC' 도장이 찍혀있다.
한편 마일리 사일러스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영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무대 위에서의 자아와 일상 속에서의 자아를 모두 반영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컨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매일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 컬렉션으로 완성시켰다.
독일 출신 포토그레퍼 엘렌 폰 운베르트가 촬영한 컬렉션 룩북은 반짝이는 색종이 조각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가운데 마일리 사이러스와 그녀의 빅팬 중 일부가 등장한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나이키 웹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서에서 자신이 유니섹스 컬렉션 콜라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번 컬렉션을 작업할 때 팬들을 염두에 두었다. 나는 그들의 사랑과 그들에 대한 나의 사랑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컨버스 x 마일리 사일러스 컬렉션은 지난 5월 2일(현지시간)부터 컨버스 웹사이트를 포함한 지정된 판매처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제품은 20달러(약 2만원)에서 100달러(약 11만원)에 판매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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