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30 |
캐나다 스니커즈 브랜드, 헤드셋 없는 가상현실 매장 오픈
캐나다 스니커즈 브랜드 '식스 헌드레드 포' 가상 현실(VR) 스니커즈 매장 주목
캐나다 스니커즈 브랜드 '식스 헌드레드 포(Six Hundred Four)'는 최근 가상 현실(VR)과 전자상거래를 조화롭게 융합시킨 헤드셋(HMD)이 필요없는 VR(virtual reality)
스니커즈 매장을 오픈했다.
아티스트들에게 위탁한 예술 작품을 기반으로, 한정판 신발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니커즈 브랜드 '식스 헌드레드 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상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매장 경험을 통해 버추얼 방문객들은 매장을 탐색하고 장바구니에 신발을 손쉽게 추가하고 오리지날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거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헤드셋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식스 헌드레드 포' 플래그십 매장을 자신들의 웹블라우저나 독립형 헤드셋 내의 모바일 장치로 탐색할 수 있다.
'식스 헌드레드 포' 소매 공간은 '스니커 갤러리'로 이름을 붙인 화랑이자 신발 매장이기 때문에, 가상 현실을 응용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미니멀리스트 미학을 창조했다.
'식스 헌드레드 포'의 창립자 제임스 렙(James Lepp)은 "일반적인 VR 경험은 헤드셋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헤드셋으로 입력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솔찍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드셋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의 가상 현실 경험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치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렙은 "식스 헌드레드 포' 비즈니스 모델은 매장 방문자들과 소통하기 쉽기 때문에 온라인 방문자는 도전 과제가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어디에서도 우리와 같은 브랜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고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가상 매장으로 온라인 방문자들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그것은 희망이다"고 밝혔다.
가상 현실 매장을 만들기 위해 '식스 헌드레드 포'는 360도 사진과 VR의 업계 선두주자인 메소드 비주얼(Method Visual)과 제휴를 했다.
메소드 비주얼의 소유주 팀 에노스(Tim Enos)는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실제로 반복 학습 없이도 지금 당장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직관적이고, 깨끗하며, 사용자 친화적이며.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팀 에노스와 제임스 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가상 현실을 채택하도록 기술을 더욱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임스 렙은 "우리 계획은 전 세계에 걸쳐 실제 갤러리를 오픈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상 현실이 어디로 가는 지에 따라, 어쩌면 실제 갤러리 대신 가상 갤러리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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