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27 |
해리 왕자♥메건 마클, 로얄웨딩 패션 매출 효과 2,250억원
오는 5월19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로얄 웨딩을 앞두고 영국 패션 소매업체들은 약 1억5천만 파운드(약 2,25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5월19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로얄 웨딩은 영국 소매업체들에게 막대한 매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메건 마클 퍼스널 스타일 모방 현상은 약혼 발표과 동시에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주었으며 결혼식을 통해 메건 마클 효과는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주 시장조사회사 이비스월드(Ibisworld) 발표에 따르면, 오는 5월 19일(현지시간) 윈저 성에서 열릴 예정인 로얄 웨딩은 영국의 신발과 의류 소매업체들에게 약 1억5천만 파운드(약 2,250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매 매출의 약 26.7%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영국 소비자들은 5억6천1백만 유로(약 7,375억원)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념품은 2억 5백만 파운드(약 3,088억원)의 최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혼식에서 메건 마클이 입을 드레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 웨딩 팬들은 함께 모여 메건 마클이 입을 웨딩 드레스를 누가 디자인할 것인지에 대해 추측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현재 스텔라 맥카트니, 에르뎀, 랄프 & 루소, 로랜드 뮤레, 버버리 등 주로 영국 출신 디자이너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참고로 동서가 될 케이트 미들턴이 2011년에 입은 로얄 웨딩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이너 사라 버튼이 디자인했다.
메건 마클 효과는 미국 배우 출신의 메건 마크리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은 몇 분안에 매진되는 등 완판녀 등극을 통해 견인력을 증명했다.
브릭스톤 라디오 방송국을 방문했을 때 착용한 영국 브랜드 M&S 점퍼와 국제여성의 날에 입은 미국 브랜드 제이.크루 코트, 그리고 약혼 발표때 입은 캐다나 브랜드 라인의 화이트 코트 등 그녀와 관련이 있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브랜드의 많은 아이템이 매진을 기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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