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06 |
「H&M」 인천점 고객 몰렸다
백화점 영업 본격화··· 상반기 신세계 충주점 추가
헤네스앤모리츠코리아(지사장 한스 안데르손)가 전개하는 스웨덴 SPA 브랜드 「H&M」이 3월 31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 전개를 시작했다.
「H&M」의 국내 3번째 매장이자 백화점 1호점이 된 신세계 인천점 매장은 연면적 2천 평방미터가 넘는 3층 규모의 매장으로, 내부에 별도 엘리베이터는 물론 외부와 바로 연결되는 자체 파사드와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풀 컨셉 스토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매장은 백화점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을 타겟으로 여성, 남성, 유아 및 아동에 이르는 모든 컨셉의 의류 및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오픈 당일 12시, 한스 안데르손(Hans Andersson) 한국 지사장과 스토어 매니저 김광수씨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화려하게 오픈을 알린 신세계 인천점 매장에는 오전 8시부터 1000여명의 고객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스 안데르손 한국 지사장은 “이번 신세계 인천점 매장은 「H&M」의 입장에서도 매우 특별한 매장이다. 백화점 입점은 한국에서는 최초이자 「H&M」 내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 매장을 통해 인천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은 신세계 인천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입장 고객 중 첫 100명에게 1만원에서 10만원의 랜덤 기프트 카드와 기프트를, 매 시간 31번째 고객에게는 기프트를 증정했다. 또한 오픈 당일 한정 상품으로 여성 블라우스 10000원, 남성 드레스 셔츠 15000원, 아동 티셔츠를 6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H&M」은 매장 오픈에 앞서 3월 29일 저녁, 인천지역 패셔니스타와 블로거, 모델, 연예인 등이 참석한 VIP 파티를 개최해 매장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김민정, 정겨운, 이윤지, 윤소이, 유인영, 현영, 김준, 이켠, 가수 박정민, 빽가, 패션 모델이자 연기자인 김영광, 모델 휘황 등 유명 셀러브리티와 스타일리스트, 블로거 등 패셔니스타 600여명이 참석해 「H&M」 신세계 인천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수 있었다.
「H&M」은 신세계 인천점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 충주점에 입점하며, 하반기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입점해 본격적인 국내시장 사세 확장에 돌입한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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