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18 |
빅토리아 베컴, 스파이스 걸즈 전성기 재현한 자선 티셔츠 출시
영국의 아이돌 가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자신의 스파이스 걸즈 전성기를 재현한 새로운 자선 티셔츠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한 때 세계적인 팝스타였던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스파이스 걸즈 전성기를 재현한 새로운 자선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자선 티셔츠는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빨간 코의 날 미국(Red Nose Day USA)'을 위해 심플한 흰색 티셔츠로 제작됐다.
자선 단체의 시그너처인 빨간 코 액세서리를 착용한 자신과 밴드 동료였던 게리 할리웰, 멜라니 B, 멜라니 C, 엠마 번튼을 묘사하고 있다. 35달러의 의류 판매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빨간 코의 날'은 일반 시민들이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을 함께 느끼는 '퍼네이션'의 일종으로 얼마를 기부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기부하느냐에 초점을 둔 기부 활동으로 영국의 자선단체 코믹 릴리프가 2년마다 주최하는 행사로 1988년에 시작되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은 셔츠를 소매하는 웹사이트(www.omaze.com)를 통해 "나는 레드 노즈 데이 미국이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보았다. 그것은 나에게 진실한 영감이었다. 나는 이 셔츠를 디자인해 전 세계의 젊은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걸 파워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행사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사랑과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드 노즈 데이' 아이템은 빅토리아 베컴이 최근 작업한 티셔츠가 유일한 것은 아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주에 그녀는 스포츠웨어 업체 리복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전 농구 선수 샤킬 오닐과 함께 디자인한 유니섹스 탑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올해 '레드 노즈 데이' 행사는 오는 5월 24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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