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31 |
휠라, 영국 아일랜드 라이선스 진출
영국 ‘JD SPORTS FASHION plc’와 라이선스 계약
「휠라」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휠라코리아가 지난 3월 29일 유럽 지역의 공격적 영업을 위해 최근 영국의 유명 유통 기업 JD SPORTS FASHION plc.와 영국•아일랜드 지역의 「휠라」 브랜드 전개에 대한 장기 라이선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JD SPORTS FASHION plc. 는 1981년에 설립됐으며 스포츠와 캐주얼웨어 유통 전문 회사로 현재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유통 기업이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7년 「휠라」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한 후, 유럽•중동•, 아프리카(Europe•Middle East•Africa) 지역의 브랜드 전개를 Integrix B.V. 그룹에게 라이선스 권한을 주어 전개해왔으나, 지난 1월 중순 유럽 지역의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위해 Integrix B.V. 그룹 인수를 통해 이 지역들도 기존 미국에 이어 직접 관리에 들어갔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직접 관리를 결정한 이후 성사된 이번 계약은 첫 번째 행보로, 「휠라」는 전세계 해외 브랜드 사업권을 관리하는 지주회사인 휠라 룩셈부르크(휠라코리아 지분률 100%)를 통해 JD SPORTS FASHION plc.가 영국과 아일랜드 및 채널 제도 지역에서 「휠라」의 라이선시로써 의류 및 신발,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판매권을 취득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JD SPORTS FASHION plc.는 오는 가을부터 영국 500개 이상의 JD Sports 직영매장과 온라인 몰(www.jdsports.co.uk)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의 마스터 라이선시와 더불어 JD SPORTS FASHION plc.는 BB(UK) Limited와의 서브 라이선시 계약 체결을 통해 「휠라」의 프리미엄 라인인 F-Box 콜렉션의 독점 판매권도 획득하게 됐다. F-Box 콜렉션은 기능성 및 빈티지 제품군으로 구성된 고급 프리미엄 라인으로, 영국의 백화점과 전문매장을 통해 영국 지역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휠라의 윤윤수 회장은 “유럽 지역에서 「휠라」를 보다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JD SPORTS FASHION plc.가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지역 유통망과 운용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단기간 내에 유럽 지역에서 「휠라」에 대한 선호도와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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