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4-01 |
「반하트 옴므」서울컬렉션에서 첫 선
승마의 스포티 감성 믹스앤매치
신원(대표 박성철)이 오는 F/W에 런칭 예정인 「반하트 옴므」를 2011/12 F/W 서울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반하트 옴므」가 컬렉션에서 선보인 테마는 ‘반하트 라이딩 The VanHart Riding’으로, 모던 클래식과 귀족 레포츠인 승마의 스포티 감성을 믹스매치한 것. 클래식한 분위기의 정장 그룹과 스포티함을 가미한 캐주얼 그룹 등 네 가지의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총 35가지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슴과 허리 및 팬츠의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면서 곡선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라인의 실루엣과 더불어 장식적인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 수트가 제안됐다.
수트 상의나 재킷의 포켓칩 장식과 크리스털 버튼 장식이 포인트로 사용됐으며, 셔츠의 경우, 칼라 높이가 높아지고 허리 라인이 잡힌 실루엣이 강화되면서 댄디한 느낌으로 제안됐다.
아이시 블랙과 브라운, 카멜, 블루퍼플 등의 조화는 자칫 단조로워 질 수 있는 색감 구성에 생명력을 주었고 강렬한 오렌지 레드의 포인트 변화는 실용적이며 편안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소재는 가을, 겨울 컬렉션인 만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퍼(FUR)나 모, 울 등의 소재도 사용되어 감각적인 패션의 느낌을 더했다. 또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와 합성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믹스 매치의 스포티함과 클래식한 이미지를 대변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최근 개봉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주인공인 배우 박한별이 디자이너 정두영의 뮤즈로 런웨이에 올랐으며, 게스트로는 조현재, 진이한, 제국의 아이들 등이 컬렉션을 참관했다.
한편 「반하트 옴므」는 런칭 전에 이미 한국과 이태리, 프랑스 등에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이번 서울컬렉션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에 브랜드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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