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4-09 |
래코드, 하나의 점퍼를 두 개의 가방으로 업사이클링
크로스백과 토트백 등 2종 점퍼백 출시...업사이클링이 대중적인 액세서리로 진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점퍼로 업사이클링한 점퍼백 2종을 선보인다.
점퍼백은 하나의 점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가방을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확실히 하면서도 좀 더 대중적인 액세서리로 진화한 것이다. 점퍼 백은 크로스백과 토트백 2종으로 출시한다. 두 종류 모두 초경량 점퍼를 소재하고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백은 점퍼의 소매 부분을 활용해 제작했다.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스트랩을 허리에 고정시켜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 웨이스트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토트백은 점퍼의 몸판을 활용했다. 손잡이와 스트랩, 두 가지 디테일이 있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모두 연출할 수 있다. 가방 여밈 부분에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수납할 수 있다.
크로스백과 토트백은 각각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9천원, 4만9천원이다.
이에 대해 「래코드」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업사이클링 패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점 중 하나는 주어진 소재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점퍼 백은 한 장의 점퍼가 두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가방으로 변화하며, 소재의 잔여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가방으로 제작한 만큼 업사이클링에 대한 허들도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점퍼백은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 코너 매장과 코오롱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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