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4-05 |
H&M, 친환경 패션라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공개
재활용 실버와 나일론 폐기물 재생한 에코닐 레이스 제품 선보여 주목
스웨덴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지난 4일 친환경 패션라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2018 컬렉션(Conscious Exclusive Collection)’을 공개했다.
H&M은 유기농 린넨과 면, 실크,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사용 제품에 이어 이번에는 재활용 실버와 나일론 폐기물을 재생한 에코닐 레이스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0012년 첫 선을 보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으며 2016년 중국 배우 서기가 H&M이 만든 친환경 웨딩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19~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스웨덴 아티스트, 카린 라르손과 칼 라르손(Karin and Carl Larsson)의 창의적인 집, 릴라 히트너스(Lilla Hyttnä)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름다운 그림과 태피스트리로 채워진 부부의 집을 오브제로 프린트, 추상적인 자수, 아름다운 플로럴 자카드 등을 반영한 여성복과 신발,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한편 H&M은 슈퍼모델 크리스틴 털링턴(49)과 함께한 친환경 패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크리스티 털링턴은 세계적인 모델이자 비영리 모성 보건 기관 에브리 마더 카운츠(Every Mother Counts)의 설립자다.
그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의 의미와 디자인에 감명을 받았다. 패션과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상반되는 모순이 아니며, 패션 전반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M의 친환경 패션 컬렉션은 19일 서울 명동 눈스퀘어 매장과 H&M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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