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05 |
인디텍스 그룹, 세계 각국 임대료 매출의 9.3% 3조 806억원 지불
자라를 전개하는 스페인 패션 기업 인디텍스는 지난해 세계 각국의 임대료로 약 3조 806억원을 지불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약 30조 4,609억원매출의 9.3%에 해당한다.
스페인국가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디텍스 그룹은 지난해 세계 각국의 임대료로 23억6천만(약 3조 806억원) 유로를 지불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33억3천6백만 유로(약 30조 4,609억원) 매출의 9.3%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인디텍스 그룹은 2017년 운영 리스에서 23억6천만 유로의 비용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지출한 22억 2천1백만 유로와 비교하면 6.1%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임대차 비용은 운영 리스(임차인이 임차자산을 필요한 기간 동안에만 이용하고 리스회사에 반환하는 비교적 단기간의 리스)를 통해 상업 활동을 수행하는 렌트하는 곳과 원칙적으로 일치한다. 어떤 경우에는 쇼핑몰 프로모터 혹은 임대 주택 소유주가 임대 인센티브로 적용하는 그룹에 기여하며 또한 임대 기간 동안 결과에 영향을 준다.
계약 기간의 경우도 여러 가지 다른 상황이 있지만 인디텍스는 일반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은 10년에서 15년을 계약기간으로 임차 계약을 갱신과 임차 기간을 연장할 권리를 가진다.
인디텍스 그룹은 2017년 회계년도(2017년 2월1일~2018년 1월 31일)에 33억7천8백만 유로(약 4조 4,08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수치다.
그룹의 매출은 233억3천6백만 유로(약 30조 4,609억원)를 기록해 9% 성장했으며 총영업이익(EBITDA)은 52억 7천7백만 유로(약 6조 8,837 억원), 지난해의 50억8천3백만 유로(약 6조 6,306억원)와 비교해 4% 정도 증가했다.
올해 인디텍스는 350~400개 지역에서 매장을 오픈하며 주위의 200개 점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에는 주요 지역 매장 개설 프로그램에 따라 보통주의 총 가치는 약 1억5천만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향후 몇년 동안 매장 공간보다 재고가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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