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05 |
고샤 루브친스키, 시즌 컬렉션 중단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로 대체
도발적 스트리트웨어로 주목을 받고있는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는 시즌마다 개최하는 컬렉션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작가로 시작해 디자이너가 된 고샤 루브친스키가 시즌마다 개최하는 컬렉션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발적 스트리트웨어 라인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샤 루브친스키는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와 특히 시즌 컬렉션을 중단할 예정이며, 대신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러시아 예카데린부르크에서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 고샤 루브친스키는 도버 스트리트 매장을 재오픈하면서 시즌마다 열리는 컬렉션의 지루함에 대해 말했다.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즌마다 컬렉션을 선보이기에는 약간 지쳤으며 전략을 바꾸어 프로젝트 기반의 일을 더하고 싶다. 그것은 언젠가 여성복 라인 런칭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우리는 라스벳과의 더 많은 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원한다 칼하트와의 캡슐컬렉션이 우리의 첫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라스벳(Paccbet)'은 고샤 루브친스키가 지난 2015년 9월 러시아 출신 스케이터 선수, 아티스트와 팀을 이루어 런칭한 브랜드다.
스트리트 & 스케이드보드 컬쳐에 기반을 둔 '라스벳'은 올해 초 칼하트 WIP와 공동으로 12피스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모스크바에 옥타브리(Oktyabr)라고 불리는 스케이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러시아 최초의 멋진 스케이트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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