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4-03 |
마이클 코어스,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과 손잡고 골프웨어 런칭
마이클 코어스가 남아공 출신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과 손잡고 골프웨어를 런칭, 전통적인 애슬레틱 브랜드 경쟁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마이클 코어스가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Charl Schwartzel)과 손잡고 골프웨어를 런칭한다.
마이클 코어스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된 프로 골퍼 찰 슈워겔 후원과 함께 골프웨이 시장에 진출한다. 찰 슈웨겔은 브랜드의 스포츠웨어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 리미티드 회장 겸 CEO 존 D. 아이돌은 "찰 슈워겔이 스포츠 전통 뿐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이제 마이클 코어스는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를 후원하는 패션 라이벌 랄프 로렌을 포함,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전통적인 애슬레틱 브랜드와 경쟁 대열에 본격 합류하게 됐다.
타이거 우즈가 이번 주에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골프업계는 어패럴 마케팅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최전성기 때에 9천만 달러(약 951억원)의 홍보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동안 타이거 우즈의 부상과 개인적인 논쟁으로 인해 인기가 추락하고 골프 시청률을 폭락했다. 골프 마켓은 나이키가 클럽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대폭 위축되었다. 브랜드는 더이상 수익성 있는 스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타이거 우즈의 모든 스폰서들은 의류 라인을 후원하는 나이키를 제외하고 모두 그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올해 33세인 남아공 출신의 프로 골퍼이자 마스터 참피온 찰 슈웨겔은 우즈와 비교해 볼 때 브랜드 홍보 대사로 리스크가 적은 운동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슈웨겔은 18세 때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했으며 유럽 추어와 PGA 투어에 참가했다.
현재 마이클 코어스의 스포츠웨어 카테고리는 코트를 비롯해 남성용 코튼, 코튼 합성 섬유 티셔츠, 폴로, 남여 패딩 재킷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찰 슈워겔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코어스 스포츠웨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착용하고 기능성 제품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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