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3-28 |
구찌, 스페인 아티스트와 작업 '3D 디지털 캠페인' 공개
2018년 봄/여름 광고 캠페인과 구찌 유니버스 360도 파노라마, 가상현실 등으로 체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위해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 이그나시 몬레알(Ignasi Monreal)이 작업한 광고 캠페인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체험 가능한 3D 형태로 선보인다.
광고 캠페인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찌」 앱을 실행해 전 세계 「구찌」 스토어 쇼윈도에 부착된 스티커를 스캔해야 한다. 스티커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캠페인을 위한 마이크로사이트로 연결된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다양한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몬레알의 일러스트레이션 카탈로그 및 온라인 상에서 구매 가능한 다양한 「구찌」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회, 영화관, 박물관의 빈티지 티켓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스티커 아트워크는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실제 티켓으로 인쇄되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2개 스토어의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몬레알의 캠페인 일러스트레이션 기반 세 종류의 360도 파노라마와 가상현실(VR)을 선보여 몬레알이 그려낸 몽환적인 ‘구찌 유니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어 윈도우 뿐만 아니라 잡지나 신문 광고의 「구찌」 2018 봄/여름 캠페인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구찌 앱으로 스캔하면 특별 증강현실(AR) 효과를 통해 3D로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구찌」 디지털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그나시 몬레알의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아트워크로,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에 진행된 디지털 캠페인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기획됐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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