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3-28 |
지젤 번천, WSJ 매거진 솔직한 인터뷰 화제
지젤 번천이 최근 'WSJ' 매거진의 스타일 앤 디자인 특집호에 표지 모델로 등장해 커버 스토리를 통해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매거진 'WSJ'의 최신호인 스타일 앤 디자인 특집에서 지젤 번천은 독특한 AF 판티지 디너 파티부터 남편 톰 브래디의 피할 수 없은 은퇴, 패션업계의 직장내 성희롱 등 현안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치트 푸드(cheat food)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다음은 인터뷰이 나온 몇가지 하이라이트다.
1. 지젤 번천은 모델업계에서 어린 모델들을 지원하는 것은 모델 에이전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16세의 나이에 브라질에서 뉴욕으로 건너왔을때 체계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2. 그녀는 남편 몸 브래디의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그에게 미식 축구를 그만두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지젤 번천은 "남편이 건강하지 않다면 다른 무엇도 의미도 없다. 그는 최선을 다하고 우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나는 그가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그가 힘들 때 나는 함께 있었다. 그가 슈퍼볼에서 졌을 때도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 그가 행복하다면 좋은 아빠기 될 것이고 더 나은 남편이 될것이기 때문에 난 그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 그녀의 판타지 디너 파티에는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미국 미식축구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 코치 빌 벨리칙이 포함된다. 지젤 번천은 "그들은 매우 지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 톰 브래디는 나보다 많은 관리 유지비를 쓰며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 지젤 번천은 톰 브래디에 대해 "나는 평생 그에게 결코 아무것이나 입으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보다 더 많이 패션을 좋아한다. 그가 1년동안 바꾼 머리 스타일은 내가 평생동안 바꾸었던 스타일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5.던킨 도너츠의 먼치킨스는 그녀에게 죄책감이 드는 최고의 즐거움이다. 그녀는 "한 개로는 안된다. 최고한 10개는 먹어야 한다. 너무 작다. 그것은 죄책감이 드는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지절 번천 에 따르면, 이것이 모두 남편 톰 브래디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아들 벤자민의 주말 하키 연습에 먼치킨스 박스를 가져와야 한다고 결정했으며 이제는 지젤 번천이 그 맛에 매료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