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3-28 |
해리 왕자♥메건 마클 로얄 웨딩...신부 들러리는 누구?
오는 5월 19일 해리왕자와 왕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 메건 마클이 신부 들러리로 케이트 미들턴이 아닌 그녀의 절친 중 한 사람을 선택했다는 소식이다.
오는 5월 19일 해리왕자와 왕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 메건 마클이 신부 들러리로 그녀의 절친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신부 들러리로 미래의 동서 케이트 미들턴이 아닌 그녀의 절친 중 한 명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내부 제보자는 메건 마클이 누구를 선택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시카 멀로니(Jessica Mulroney)를 그 주인공으로 추측하고 있다. 제시카 멀로니는 캐나다 출신으로 메건 마크리의 스타일리스트 겸 절친이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의 열애 사실이 처음 드러났을 때 파라파치를 피하기 위해 토론토에 있는 멀로니의 집에 머물기도 했다.
'베니티 페어'에 따르면 해라 왕자는 멀로니의 어린 자녀들을 만난 후 메건의 베스트 프렌드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시카 멀로니는 "해리 왕자는 7살짜리 쌍둥이 브라이언과 존, 그리고 4살짜리 딸 이소벨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순식간에 아이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그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었고 그런 것들이 메건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US 위클리'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메건 마클이 웨딩 드레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멀로니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건 마클이 공식적으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를 선택했고 지난 주 켄싱턴 궁에서 처음 피팅을 했다고 한다. 절친이자 신부복 전문가인 제시카 멀리비가 그 과정에서 메건 마클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2011년 윌리엄 왕자와 결혼할 때 자신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을 들러리로 선정했다.
케이트 미들턴이 메건 마클의 신부 파티에 참석할 가능성은 처음부터 아주 낮았다. 왕실 전문가인 마를레네 쾨니히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가 아버지에 이어 왕이 되면 미래의 왕비가 될 사람으로 다른 왕실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로 참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신부 들러리(maid of honor)'라는 타이틀은 미혼 여성을 위한 것이며 만갹 케이트 미들턴이 메건 마클의 들러리가 되면 '신부의 시중을 드는 기혼 여성(matron of honor)'이 되는 것이다. 케이트 미들턴은 그녀의 여동생의 결혼식 때도 ''신부의 시중을 드는 기혼 여성'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쨌든 지난 1월 메건 마클이 이미 자신의 신부 들러리를 선정햇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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